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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추위, 어디에서 왔는지... 당신은 알죠? 당신은, 아마 알 것 같아요.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궁금한 계절에, 추위,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증이 겹쳐질 법한 이 시기. 다른 이유, 수 없이 댈 수도 있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맞아요. 리버 피닉스, 주간이잖아요. 뭐, 어쩔 수 없잖아요. 시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잊혀진 계절'을 흥얼거리는 즈음이 되면, 꼼짝마라, 생각나고야 마는 그 사람, 리버 피닉스. 당신의 우울을 담은 어제의 음악을 내가 흡수할 수밖에 없었던 어떤 이유. 리버 피닉스, 니까요. ㅠ.ㅠ 그리고, 함께 은임이 누나. 두 사람이 함께 묻은 영화, . 올해, 그리고 지금, 내 시린 가슴이 둑흔둑흔 뛰고 있는 이유는, 허공을 질주할 그 영화가 스크린에 투사되기 때문이에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이렇게 .. 더보기
시월의 마지막 날, 그리고 리버피닉스 시월의 마지막 날. 그 날이 주는 감상과 함께 찾아오는 한 사람. '리버 피닉스'. 어제밤 이삿짐 정리를 하면서, '아이다호' DVD를 틀었다. 정리를 하면서 힐깃거렷다. 어차피 시월의 마지막 날, 어떻게든 떠오르는 그 사람의 흔적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눈물이 났다. 아름다워서.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1993년10월31일. 14년이 지났다. 나는 14년을 고스란히 흡수했지만, 그는 이미 박제된 청춘. 9월의 마지막 날은 제임스 딘, 10월의 마지막 날은 리버피닉스. 가을 시즌은 요절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진다. '아이다호'를 다시 떠올리다. 3년 전 국정브리핑에 긁적인 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