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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나의 영웅

나는 가린다, 야구 좋아하는 여자만! “야구하자.” 지금은 야구 비시즌. 야구팬들에겐 고역인 계절이다. 겨울이 싫은 건 아니지만, 야구가 없는 건 참 싫다. 그래서 영화 보는 도중 나는 벌떡 일어났다... 고 하면 뻥이지만, 그러고 싶었다. 가슴이 울렁거렸거든. 김상남(정재영)이 청각장애인 야구소년 차명재(장기범)에게 스케치북에 써서 건네는 말. “야구하자!” 아, 나도 저 말, 진짜로 하고 싶거든. 봄을 기다리는 이유. 야구. 야구하자! 이 영화 는 그러니까, 염장(지르는) 영화다. 아니, 비시즌의 오아시스? “야구는 마약이잖습니까.” 우리 돈 잘 버는 주원이 아니, 야구 잘했던 김상남의 친구이자 매니저 찰스(조진웅)는 안다. 비록 홈에 들어오다 다리가 부러져 야구를 그만둬야했지만, 그놈(김상남)을 통해 알게 됐다. 야구는 끊으려고 해도 .. 더보기
[책하나객담] 야구로 입은 상처, 야구로 치유하는 방법 : 라이벌 최강자전 ≪H2≫ A. 말하자면, 나는 야구소년이었다. 야구를 잘했냐고? 선수였냐고? 워워. 일단 내 말부터 찬찬히 듣고 얘기하자. 내 기억이 닿는 한, 가장 먼저 접한 스포츠는 야구. 글을 읽기 시작한 때부터 소년은, 야구라면 무조건 읽었다. 집에 배달되는 스포츠신문(일간스포츠)의 야구부터 챙겨봤을 정도. 오죽하면 그 어린 나이, 소년은 야구를 스크랩했다. 그땐 고교야구가 지금과 달리 대세였는디, 고교야구를 꼼꼼히 챙겨 오려서 스크랩북에 고이 붙이는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소년. 물론 프로야구가 대세가 되면서 옮겨탔다. 그러니까, 조그셔틀로 생의 기억을 최대한 돌려보면, 내 생애 최초의 Addiction은 야구였다, 야구. B. 야구를 사랑한다면, 아이러브 Baseball. 방송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라, Baseba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