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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

제임스 딘도, 폴 뉴먼도... 제임스 딘은 53년 전, 스물 넷의 나이로 요절했다. "빨리 살고 일찍 죽는다. 그래서 보기 좋은 시체를 남긴다." 폴 뉴먼은 지난 26일(현지시각), 83세로 영면했다. 마지막으로 (스크린에서) 본 것이, 이다. 에서 앳띤 탐 크루즈와 공연한 것이 처음 대면이었는데. ... 우리 딘 형님에 비해 훨 오래 살았다지만, 그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겐 아프긴 매 한가지다. 제길, 그 빈자리를 메우기 전에 하나둘 떠나버리면 어쩌자구. 그려, 거기서 잘들 계시유. 나도 언젠가는, 그쪽으로 갈테니, 그때 봅시다. 그때까지 부디, 안녕... 당신들을 추억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소. 더보기
영원한 청춘의 이름, 제임스 딘 9월30일. 9월의 끝머리엔 결국 '제임스 딘(James Dean)'이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지만, 내 방에도 지미(제임스 딘의 애칭)형의 브로마이드가 장식하고 있었지. 그의 어떤 영화도 제대로 본 적이 없고,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갖는지 알지도 못하던 소년의 방으로까지 파고들었던 그 청춘. 나는 그저 반항끼 줄줄 흐르던 그의 간지와 눈빛에 매료됐었던 것 같다. 더구나 포르쉐(!)를 몰다가 스물 넷에 장렬하게 산화했다는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재간이 없던 나이 아니었겠는가. 스물 넷은 그런 나이일까. "아직도 내 자신의 몇 분의 일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산다는 것에 설렘을 느낀다"던 지미 형이었지만, 죽음 또한 그보다 적지 않은 설렘을 안겨주었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 산화를 택했는지는 여전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