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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이 남자, 에단 호크 이 남자, 유약했다. 눈빛에서도 그것은, 드러났다. 그러나 의외의 강단이 있었다.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칠 때, 나는 완전 뒤집어졌다. 감동도 만빵 우적우적. 영화관에 책상이 있었다면, 냉큼 올라갔을 게다. 당시, 나는 '토드 앤더슨'이 되고 싶었다. 영화 속 토드처럼, 나도 그때, 고등학생이었다. 소년은, 세상과 처음 그렇게 맞장을 떴다. 여리고 내성적이었던 소년의 흔적. "...당시 에단 호크와 로버트 숀 레너드가 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이 모두 테이블에 올라가 “마이 캡틴”을 외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남자, 솔직하고 개구진데다 능글능글했다. 기찻칸에서 처음 본 여자에게 눙치더니, 자신의 목적지에 여자를 내리게까지 만들었다. 그리곤 원나잇스탠드까지. 진정한 '꾼'의 자..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떠올리다... <비포 선라이즈>&<비포 선셋> 10월22일. 3년 전, 오늘. (Before Sunset)이 개봉했다. 얼마나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가. (Before Sunrise) 이후 9년이라는 시간. 나는 어김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과 다시 사랑에 빠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와. . . . 로맨스. 이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렐 당신에게 권하오. 이들을 만나보라고. 다시 만나도 좋고, 비슷한 세월을 머금지 않아도 좋소. 혹시나 제시와 셀린느를 보면서 유럽 배낭여행의 낭만을 꿈꾸었거나 하다못해 기차나 고속버스를 탈 때 혹시나 하는 마음을 품기라도 했다면. 낯선 곳에서의 낯선 사람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새로운 관계를 같은 비일상의 판타지도 빙고~ 뭐 꼭 이런 게 아니라, 잊지 못할 옛사랑의 추억이 있어도 좋겠소. 당신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