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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잡방

[맛콘서트_9월] 착한치킨은 없다! 적정기업 ep coop의 수운잡방(서교동)에서 열리는, 9월의 맛콘서트, '착한치킨은 없다!' 토종 종자 닭으로 만든 치킨도 먹고, 삼계탕도 먹고, 통닭이 치킨으로 불려진 사연부터 닭 산업의 수직계열화, 닭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문화/시대/지역적 특징을 사회학으로 풀어보는 시간. 자, 치맥을 즐기는 당신,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9월 2일과 9월 9일 중 택일하여 오시라! 신청은, https://docs.google.com/forms/d/1rPeLU2rpOI4WZ0xnVhtDnURNADHsD-CCIXJEU2euk5M/viewform 더보기
정은임을 기억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 (신청은 위즈돔 : http://www.wisdo.me/2743) 지킬과 하이드가 등장합니다. '클림트적' 표현이라고 말해도 좋을, 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의 공존이라고나 할까요??? 먼저, 하이드가 선수를 치네요. 악마적 퇴폐에 대하여. 원나잇스탠드를 호명합니다. 어감부터 뇌리에 박히는 이미지까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은 짐작이 가능합니다. 유후~ 얼레리꼴레리~ㅎㅎㅎ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나잇스탠드라니, 이거 뭔 고양이가 풀 뜯어 먹는 소린가요? (헌데 실제로 고양이는 풀을 뜯어 먹습니다!) 그 광경, 슬쩍 지켜봅니다. "내일이 지나고 나면 우린 아마 다시는 못 만나게 되겠지?" "오늘밤뿐이라고 해도 그리 나쁘진 않잖아?" "왜 사람들은 관계가 영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 더보기
[맛콘서트] 7월 - 진짜 고기 맛은 뭐예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칠월. 노동자협동조합 ep coop의 서식지 수운잡방에서는 '쇠고기 맛'을 탐색합니다! 숙성육(aging meat). 쉽게 맛보지 못한 숙성육에 대한 테이스팅을 비롯해 쇠고기 문화의 현실, 우리의 육식문화, 진짜 고기 맛에 대한 사유 등 혀의 인문학에 진입할 수 있는 시간.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김경애 셰프가 여러분의 혀에 지성을 자극합니다! 더보기
[@수운잡방] 파일럿 조은정과 함께 뜨거운 2시간 날아보기 이 여자, 매력적이다. 아름답다. 반짝반짝 빛난다. 그런 여자, 우리 수운잡방에 온다. :) 파일럿 조은정. 남들 하나 같이 늦었다고 말하는 서른 아홉, 꿈을 향해 비상한 여자사람. 파일럿이라는 하늘을 향해 이륙한 상하이 지샹항공 에어버스320의 기장. 《스물아홉의 꿈, 서른아홉의 비행》의 저자. 6월13일(목) 수운잡방에서 2시간동안(19:30~21:30) 함께 날아오른다. 자, 탑승 수속은 이곳에서 밟으시라! => http://www.wisdo.me/2349 이런 매력과 아름다움을 품은 여자사람에게 당연하게도 내가, 알싸하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드려야 하나, 아뿔싸, 이날 나는 협동조합콘서트 때문에 착출이다.ㅠㅠ 슬프다. 이날 조은정 기장님에게 어울리는 나의 음악 선물. 보사노바 뮤지션 나희경의 보사노.. 더보기
협동조합, 서울에 부는 산들바람 함께 맞으실래요? 협동조합, 서울에 부는 산들바람 함께 맞으실래요? 5월30일(목)부터 10회에 걸쳐 협동조합콘서트 개최! 이제, 협동조합입니다. 바야흐로 ‘협동’은 지금 많은 이들의 생활과 삶에 스며든 열쇠 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 불을 붙였습니다. 5개월 새 10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창업 개수만 놓고 보면, 협동조합은 벤처 붐이 타오르던 2000년의 벤처기업 생성 숫자보다 더 많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협동조합 붐, 맞습니다. 우리, 협동조합 해볼까? 요즘 어딜 가나 이런 얘기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협동조합 한 번 해볼까?” 사람들이 다시 협동을 호명합니다.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나 하나만 잘나면 된다는 경쟁의 시.. 더보기
[수운잡방] 오페라 마실 - 시시콜콜 오페라 뒤지기 수운잡방 오페라 마실 - 시시콜콜 오페라 뒤지기 by 나사못회전 (수강신청 : bit.ly/131UXAV) 수운잡방에서 오페라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드라마, 무대극, 음악극의 역사를 통틀어, 고유의 발전사 및 유장한 전통을 쌓아 온 오페라. 오늘날에도 꾸준히 창작되고 있는 중요 갈래인 오페라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만들어볼 요량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오페라의 드라마터지|연출|연기|무대|미술|음악|제작|흥행 및 극장 제도 등을 쉽고 재밌게 소개합니다. 오페라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에 초첨을 맞추어 기획한 강좌이니 편안하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시연할 오페라 : Bizet - Carmen / Obraztsova, Domingo, Mazurok, Buchanan, Rydl, Zednik, Kleiber, .. 더보기
[밤9시의커피] 그리고 5월, 오월愛 누구의 인생에도 끼어드는 위험, 그러나 늘 위험을 무릅 쓸 가치가 있는 것, 그건 사랑...- 중에서 - 그리고 5월, 오월愛 (☞ 신청은 위즈돔을 통해 : http://www.wisdo.me/2031) 5월이에요, 오월. 한층 따뜻한 이 봄날이 오면 생각나는, 우연과 약속이 빚은 어떤 인연의 영화들이 있습니다. 5월 8일이면 나는 그들의 행로를 좇아 사랑을 다시 생각합니다. 먼저, 이 영화, . 10년. '만나야 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다'는 사랑의 아포리즘을 촘촘하게 형상화했던 이 영화. 홍콩으로 함께 넘어온 친구로부터 시작해 숱한 엇갈림을 거쳐 마침내 뉴욕의 한 전파상에서 우연 같은 필연을 빚었던 두 사람. 이요(장만옥)과 소군(여명)의 사랑이 그랬죠. 한끗 차이의 미묘한 엇갈림에 어휴~ 한숨 짓게.. 더보기
4월의 어느 봄날, 100퍼센트의 커피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초대] 4월의 어느 봄날, 100퍼센트의 커피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하하 사실, 초대라고 할 건 없습니다. 4월 30일(화), 시간이 허락한다면, 수운잡방(홍대 변두리에 위치)에 오셔서 맛있는 공정무역 커피 한 잔, 수제생초콜릿 한 입 들고 가세요. ep coop 커피노동자들이 서식하는 수운잡방이 꽃 피는 봄날, 당신을 맞이할 꽃단장을 마쳤고요. 이 공간을 사랑스럽고 특별한 당신과 공유하고자 문을 활짝 엽니다. 특별한 세레머니는 없고, 오시면 봄커피와 봄초콜릿 드려요. ep coop은 커피와 초콜릿, 당을 중심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좋은 먹을거리를 먹을 권리가 있다는 ‘식품정의’를 염두에 두고, 삶과 먹을거리의 조화로운 관계를 생각하는 노동자협동조합이에요. ep는 따라서 에스프레소(espresso), .. 더보기
4월22일 햇살 좋은 봄날의 커피, 너에게... 가령, 오늘 같은 날, 내가 커피를 대하고 흘리는 마음은, 이렇다. 지구의 날. 커피를 자라게 해준 지구에 대한 고마움.지구와 대지를 존중하는 커피농부들에 대한 고마움. 뭐, 그것이 꼭 지구의 날이라서 가지는 마음만은 아니공.ㅋ커피를 흘리면서 살짜기 그런 마음도 품어보는 것. 오늘, 슬픔 한 방울 없을 것 같은 화창한 봄날이지만. 20일 발생한 중국 쓰촨 지진 때문에 누군가는 슬픔과 비탄에 빠져 있고,오늘 나와 마주친 중국인들을 통해 그들과 연결돼 있을 희생자나 유족을 떠올린다.어제 만난 의 메이의 예쁘지만 슬픈 얼굴이 두둥실 떠오르며 그러했다. 더불어, 이토록 화창했을 16년 전 오늘 요절한, 가난과 소외를 따스한 시선으로 품은 눈 밝은 소설가 김소진을 떠올리는 건, 화창한 봄날이 머금은 한 조각 슬픔.. 더보기
[밤9시의 커피] 장국영, 춘광4설(春光4說) : 10년 잘 지내고 있나요? 장국영 그리고 우리! 장국영, 춘광4설(春光4說) - 잘 지내고 있나요? 장국영 그리고 우리! 2013년 4월 1일.장국영(張國榮, 장궈룽, Leslie Cheung)이 작별을 고한 지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만우절의 거짓말처럼 다가왔던 10년 전 작별인사.그의 뜨거운 작별인사로 우리는 한 시대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렇다고 그를 잊진 않았습니다.기억은 떠난 자가 아닌 남은 자의 몫이니까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슬픔은 언제나 형벌이다.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누가 슬픔을 즐기겠는가. 떠난 자에 대한 기억은 언제나 쓸쓸한 법이다. 그렇잖아도 이미 충분히 쓸쓸하고 허전한 삶인데, 떠난 자를 기억하는 슬픔까지 더해야 하는가. 더해야지 어쩌겠는가. 그게 살아남은 자가 치러야 할 대가인 법인데...”(조병준) 역시나,우리가 할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