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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나탈리 포트만, 그녀는 전진한다 나탈리 포트만. 등장부터 남달랐던 그녀였다. 그렇다. . 그때 그녀 나이 열두 살이었다. 허나 그런 나이 따위, 그녀에겐 무의미했다. 포스, 아우라, 그녀에겐 특별한 무엇이 있었다. 그 열두 살의 마틸다가 휘어잡은 것은 레옹만이 아니었다. 스크린 밖에 있는 나도 홀딱 넘어갔다. 나도 킬러가 되고 싶다, 는 생각을 순간 했다. 킬러가 될 수 있었다. 첫 번째 전제는 물론 마틸다, 그러니까 나탈리 포트만의 존재지만. 혹은 그녀에 버금가는 포스를 지닌 소녀만 옆에 있다면, 그때의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문제는, 누가 내게 청부를 할까...^^;;) 등에 이어, 그녀는 아미달라로 돌아왔다. 아우, 황홀했다. 그녀의 뷰우티는 우주의 공주로 손색없었다. 의 아미달라 공주. 그녀는 진짜 여인이 돼 있었다. .. 더보기
[영화하나객담] 중독된 당신에게 고함, 꿈은 죽었다! 의 히로인은 나탈리 포트만이지만, 숨겨진 히어로는 감독인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아닐까. 지금은 없는, 종로의 코아 아트홀에서 내가 본 그의 첫 영화, . 그 때 받았던 충격은 상당했다. 흔들리는 스크린은 충격에 휘둘린 내 심정이었다. 그나저나, 제니퍼 코넬리는 뭘 어찌해도 치명적이고, 아름답다. 여신, 맞다. '치명적 지성미'라는 그녀를 수식하는 말에 나도 한 표 보탠다. 중독된 당신에게 고함, 꿈은 죽었다! 은 ‘중독’된 인간들의 비참함을 때론 현란하게, 때론 고통스럽게 보여준다. 영상을 대면하는 동안 먹먹해지는 가슴은 감독의 의도인 듯하지만, 심장이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듯한 감정을 피할 수 없다. 피폐함이 밀려오고 갈증도 수반된다. 데뷔작, 로 미국 독립영화계의 앙팡테리블이 된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