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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워

아름다운 하루를 함께한 나의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누나, 안녕. 잘 지내나요? 그곳도 여기처럼 후텁지근 한가요? 오늘, 폭풍처럼 뜨겁고 무더운 하루, 우리는 누나를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하루를 버텼습니다. 매직 아워(Magic Hour)와 같은 시간이었죠.매직 아워, 해가 넘어가서 사라졌지만 밝은 빛이 아주 약간은 남아 있는 순간. 하루 중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순간. 밤이 됐지만 아직 낮이 남아 있는 그런 순간.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서 누나를 만나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누나를 그렸죠. 이 세상에 없는 누나라지만, 우리는 압니다. 누나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요. 누나 덕분에 우리는 만났고, 누나 덕분에 우리는 각자의 추억을 나눴습니다. 누나 없는 세상, 살아남은 자로서 가지는 슬픔을 함께 공유했죠. 우리 때문에 누나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 더보기
‘매직 아워’의 순간, 당신을 초대합니다 단 한 장면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 다른 단점들을 싸그리 망각하게 만드는 임팩트 작렬! 무방비로 있다가 음악 하나에 마음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영화가 있다. 음악 하나만의 힘이라기보다 이야기와 영상에 어우러져 펼쳐지는 마법! 말하자면, (송일곤 감독)이 그랬다. 초반부, 약간 꾸벅꾸벅. ㅠ.ㅠ 몸 상태가 피곤에 절은데다 약간 낯선 형식에 쉬이 적응을 못한 탓이리라고 자위. 그런데, 훅~ 갔다. 어느 순간부터 까빠박 몰입해 있는 거닷! 저거 저거, 기억이 빚어내는 마법에,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아바바바... 뭔 얘기를 하고 있냐. 뷁! 마침내, 마법사들 밴드멤버들이 3년 만에 규합했을 땐, 아 거 뭐냐. 찌릿찌릿 + 저릿저릿 한 거 있지. 파파박! '실비아'. 몽환적이고 마법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