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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

나는 모텔이다, IMT=I'm MoTel 역사가 생긴 후로 한국에 모텔이 이렇게 많은 적이 없었을 것이다.요즘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의 많은 수가 모텔 등과 같은 숙박업소다. 주로 움직이는 동선에서도 숙박업소 몇 개가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니. 내 어릴 적에는 모텔이라는 것이 없었다. 호텔, 여관, 여인숙이었다.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많던 여관, 여인숙은 어디로 갔을까. 모텔이 그 자리를 메우고 훨씬 더 많은 수의 모텔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야말로 모텔천국. MOTEL. 줄여서 'MT'라고도 부르는 그것. 모텔의 본디 뜻을 따라가면 자동차 여행자가 숙박하는 장소다. MOtor+hoTEL. 모텔들이 주차공간을 널찍하게 마련한 것이 그런 뜻에서 비롯됐다...고 말하면 뻥이고,그저 차를 갖고 오는 손님들을 받기 위함일 뿐이다. 뭐,.. 더보기
재미의 타이밍을 아는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김하늘과 강동원. 당시 '그녀'는 사기꾼이었다. 그러다 순박하고 착한 청년과 그 가족을 만나 개과천선한다. 재미있는 로맨틱코미디 영화였다. 김하늘을 '로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든 영화 중의 하나. 그러나 대학로 추천연극 중의 하나인 는 영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내용과 결을 놓고 보자면, 이나 뮤지컬과 영화로 만들어진 와 맥이 닿는다. 맞다. 이 연극은 '짝짓기'를 위한 고군분투기다. 짝사랑을 내사랑으로 만들고 싶은 한 여성이 한바탕 소동을 거쳐 연애 에이전시를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배우들의 적절한 슬랩스틱이 초반부터 극에 대한 흥미를 복돋는다. 귀엽고 상큼하지만 허당매력의 의뢰인 김준희(홍바다). 그녀의 사랑이 당연히 이뤄질 것이다. 로코 연극, 해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