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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12 생일에 <러브레터>를 본다는 것
  2. 2012.02.12 굿바이, 휘트니, 내 마음의 보디가드여...
2013.02.12 23:52 메종드 쭌/무비일락

HD리마스터링 된 <러브레터>.

재개봉에 앞선 시사회, 가슴이 뛰었다. 보는 내내 뛰었다.

 

 

이 장면 하나로도 충분한 영화다.

슬픔을 애도하는 법. 

극 중에서 아키바가 언급했듯,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와타나베 히로코는 후지이 이츠키를 그제서야 보낸다.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

 

그 옛날, 나도 히로코를 통해 애도하는 법을 배웠다.

함께 시사회를 본 친구도 무척 좋아했다.

슬픔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눈물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어제(11일) 1주기를 맞은 휘트니 휴스턴의 유작, <스파클>도 보고 싶어졌다.

가족의 유대감과 성공의 어두운 면, 음악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영화.

 

출연은 물론 제작까지 겸했다는, 휘트니가 마지막을 불살랐다는 영화.

영화적으로 좋은 평가를 못 얻었다고 하나, <스파클>은 그것을 넘어설 수밖에 없다.

세상에 없는 여자, 휘트니 휴스턴의 것이기 때문이다.

 

휘트니 휴스턴, 오겡끼데스까.

열여덟의 나는 <보디가드>를 보고 보디가드가 되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영원한 보디가드. 휘트니 휴스턴의 음성이 그렇게 만들었다. 

 

 

 

 

posted by 낭만_밤9시의커피 낭만_커피

인류와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역사를 바꾼 위대한 위인이자, 
같은 해(1809년) 같은 날(2월12일) 태어난,
(찰스 로버트) 다윈과 (에이브러햄) 링컨의 생일보다,

어쩌다 그들과 같은 날짜에 태어난 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보다,

오늘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흔드는 것은, 휘트니 휴스턴.

그러니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듣는 것밖에 없다.

듣고 또 듣고 흥얼거리고 또 흥얼거린다.

<보디가드>의 케빈 코스트너가 묻는다. "YOU, OK?"
나는 답한다. "I'm Not OK!"

나도, "Wait!"라고 외치고 싶다. 휘트니를 향해.
아직 휘트니는, 그 목소리를 박제할 때가 아니다.

허나, 나는, 우리는 세기의 목소리를 잃고 말았다.

1992년 12월의 겨울, 스무살이 채 되기 전의 어린 준수는,
'보디가드'가 되고 싶었다. 그땐 그랬다...

안녕, 휘트니...
당신의 노래가 때론 부서지고 흩어진 내 마음을 보듬고 지켜줬다. 
그러니, 안녕, 내 마음의 보디가드여...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듣는 것. 당신의 목소리와 노래를 듣는 것.
그것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슬픔...

 
posted by 낭만_밤9시의커피 낭만_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