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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_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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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3.20 내 가슴에 사랑이 내린다...
낚시질이라고? 맞다.^^;
좀더 정확한 카테고리의 명칭을 말하자면,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여자를) 소개받을 텨?"가 돼야 한다. 그런데, 어쩌자고 이런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냐규? 뭐, 내 맴이지.^^;

가끔은 내 가슴을 벌렁벌렁, 펄럭펄럭, 혹은 주둥이에서 하악하악 소리 나오게끔 만들거나, 내겐 너무도 사랑스러워 콱 깨물어주고픈, 아니면,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여자(친구!)들이 아마,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녀(들)은, 나를 모르지. 알면, 귀엽게 봐 주려나.^^;

두둥. 그 첫 번째를 장식하게 될 이 여자(친구)를 소개한다네. 3월의 이 여인. 바로 스칼렛 요한슨. 내 놋북의 폴더에 유일하게, 혹은 당당하게, 자신만의 자리를 점한 이 여인. 그렇지 않아도 기대하고 있는 찰나. <천일의 스캔들>이 개봉했기 때문이지. 바로 오늘. 그것도,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라니. 오오오, 이 어찌 좋지 아니할쏜가.

사실, 이번주 씨네21(645호)의 표지를 보는 순간, 숨이 허거덕 멈추고, 턱은 아래로 덜커덕, 입에선 침이 질질질, 몸은 파르르르. 온전하게 표지 전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녀. 무엇보다, 그 표정과 의상이 날 압도했다. 금발의 쪽진 머릿결, 지긋이 나를 응시하는 궁극의 눈길, 관능과 백치가 융합된 채 살포시 벌어진 도톰한 입술. 더구나 뽀얀 목덜미의 타고 내려와 봉긋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가슴골. 뜨아아, 코피라도 쏟을 것 같은 이 궁극의 표정은 대체, 누구의 작품이란 말인가. 신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후욱, 정말 그땐, 숨을 골라야 했다규. 하악하악.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 표지는 이래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생각컨대, 눈 앞에서 그녀를 보게 된다면, 아마 나는 심장이 팡 폭발하지 않을까 싶어.
그녀를 만나는 곳, 백이십팔미터 전부터,
아마 나는 심장이 벌렁거리고, 입에선 거친 하악하악이 쏟아지지 않을까!
☞ 액자를 부수고 나온 21세기형 비너스, 스칼렛 요한슨 [1]
☞ 액자를 부수고 나온 21세기형 비너스, 스칼렛 요한슨 [2]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하면서,
최고의 역작으로, 우리 스칼렛 요한슨을 빚은 것 아닐까!!! (아니면 말곳!)
☞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가진 것도, 줄 것도 없지만,
내 모든 것을 잃고 파멸한다 해도,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팜므 파탈이라면,
나는 조아~ 나는 조아~ 님에 의해 파멸한다면~ ^^;

참, 그녀는 18일 돌아가신 앤서니 밍겔라 감독님과도 약간의 연이 닿을 뻔 했지. 영화감독 할아버지를 둔 그녀의 꿈이 영화 연출인데, 밍겔라 감독님도 함께 참여키로 한 12명이 빚어낼 옴니버스 영화 <뉴욕, 아이러브 유>(<사랑해, 파리>의 뉴욕 편, 나탈리 포트만도 12명의 감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맡기로 했거든.
☞ 스칼렛 요한슨, 감독의 꿈을 이루다

아, 어쨌든, 3월의 내 여친소는,
아래 나온, 스칼렛 요한슨을 향해 이전에 긁적인 연서로 갈무리.

내 여자친구, 어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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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사랑이 내린다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2004. 8)

주디스 크란츠의 소설 ≪내 가슴에 사랑이 내린다≫에 나오는 구절. 

“진주는 햇빛과 열을 피해서 보관해야 해. 수분 함유량이 2퍼센트밖에 안 되기 때문에 말라서 쪼개지기 쉽거든. 그래서 잘 닦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진주가 좋아해. 닦을 때는 전분을 살짝 뿌려서 소금기를 없애야 하구. 참 한 번 착용한 다음에는 최소한 여섯 달은 쉬게 해야 해. 그리고 목에 향수나 로션을 바르고 진주를 걸면 안 돼. 왜냐하면 색이 변하니까. 또, 또 절대로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서도 안 돼. 그러면 진주층이 파손되어서 가장 치명적인 결과를 낳거든...”

“아주 오래오래, 몇 천 년에 또 몇 천 년 전에는 진주를 달과 비너스 여신과 연결해서 생각했단다. 알다시피 비너스 여신과 달은 사랑과 관련 있잖아. 그래서 어떤 여자가 한 남자를 사랑에 빠뜨리고 싶으면 진주 가루를 포도주와 섞어서 남자에게 먹였대. 그걸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면서.”

스칼렛 요한슨에게 바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앞서 언급한 소설의 구절과 ‘통한다’. 진주에 대한 설명과 그 유래는 절묘하게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그리트를 적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숨이 막힌다는 것. 누군가의 표정만으로 그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처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포스터가 너무도 선명하게 동공을 통해 가슴 속으로 와서 박혔다. 회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그 포스터는 그것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게끔 만든다.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가늠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별다른 말이 필요 없다. ‘북구의 모나리자’라는 별칭이 붙은 이 그림처럼 화면의 질감은 회화의 한 장면 장면을 이어붙인 것 같다. 무엇보다 창백하고 하얀 얼굴을 지닌 스칼렛 요한슨의 표정만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글은 그 표정 앞에 매혹당한 한 청년의 연서임을 밝혀둔다.

(Tip. 과연 그 그림은 어떤 사연을 싣고 있었길래. 살짝 왼쪽으로 고개를 틀어 돌아보는 소녀의 두 눈은 어떤 의미인지 가늠키가 쉽지 않다. 놀란 것 같기도 하고, 슬픈 것 같기도 하고, 유혹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영롱하게 빛나는 진주 귀걸이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영화는 이같은 의문에 대해 그리트라는 소녀와 베르메르의 사랑이 있었다는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의 해석을 담은 소설을 영상화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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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낭만_밤9시의커피 낭만_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