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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유학 어떻게 준비할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5.09 당신은, 당신 고유의 색채를 알고 있는가?

이토록 멋진 아우라!

지난 2008년, 화폐와 그에 종속당한 디자인에 대한 환멸을 이유로 2년 내 디자인계 은퇴를 선언했던, 필립 스탁.

그는 앞선 2007년 “야만의 시대에 아름다움을 좇는 디자인과 예술은 무용하다”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자본이 세상 모든 것을 집어삼킨 시대, 디자인 하는 족족, 금광이 됐을 마이더스의 굿바이 선언이라니, 흥미로웠다.

(알아보니, 스탁은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입장 번복의 이유나 과정은 모르겠으나. 그는 여전히 '디자인'한다. 세상을 담아, 정치적인 의미를 담아.
“예쁜 것, 복잡한 것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바야흐로 시대정신은 ‘디자인’하면, 모든 것이 ‘돈’이 되는 양, 엉성한 설교를 해댄다. ‘디자인 서울’을 내걸고, 토건 행정을 일삼으면서 토건 도시로 파헤쳐지고 있는 서울을 보자면 그렇다. 디자인을 내세우면서도 점점 볼품없어지는 건 대관절 무슨 이유일까. (Re)디자인이 정작 필요한 것은 이 (화폐)야만의 시대일지도 모르겠다.

이 땅의 디자인 행정은 토건 행정에 가깝다보니, 사람들의 심미안을 해치기만 한다. 그건, 디자인 비슷한 것일 뿐, 디자인이 아니다. 미(美)는 없고, 이(利)만 좇는 행태다. 현 지배체제의 디자인은 이권만 좇을 뿐 사람(의 심미안)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니, 야만이라는 말이 자연스럽지,

필립 스탁은 디자인이 사회적 책무와 어떻게 조화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 것 같다. 그는 “야만의 시대가 오면 차라리 나가 싸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디자인(의 아름다움)만 생각한다면 그건 죄악이 될 수 있다는 뜻이리라. 그는 “물건을 사용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은 좋은 디자인의 원천”이라고 했다. 즐거움과 행복은 시대와 무관할 수 없다. 사람은 그런 존재니까.

디자인은 그런 토대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 나는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진 않지만, 스스로 는 삶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이 꼭 특정한 물건을 향한 것이 아니어도 된다. 그러니 자신의 색채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정은(『디자인 유학, 어디로 갈까?』의 저자)의 말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것이었다. 내 색깔을 알고 디자인 유학할 곳을 정한다는 것은,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관련을 지을 테니까. 한 사람의 디자이너가 행하는 디자인에는 시대와 사람이 함께 드러나는 법이니까.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디자인하우스. 예스24와 디자인하우스가 함께하는 예술 릴레이 특강, 『디자인 유학, 어디로 갈까?』의 저자 강연이 열렸다. 작가, 아티스트, 예술디자인 관련 강의를 하는 저자 정은이 디자인 유학에 대한 생각을 풀었다. ‘유학’을 중심으로 언급했지만, 꼭 유학에 집중하지 않더라도, 디자인에 대한 사유를 돕는 자리였다.

디자인 유학의 필요충분조건

우선, 유학을 생각한다면, 살펴보고 충족돼야 할 조건에 대한 언급.
정은 저자는 세 가지 항목을 들었다.


첫째, 돈. “가장 현실적인 부분이고, 필요하다.”

둘째, 능력.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좋은가, 학교에 적합한 학생이라고 설득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셋째, 마음의 준비.
“마음이 약하거나 준비가 덜 돼 있으면 유학은 미지수다. 어렸을 때, 캐나다 유학을 준비했던 친오빠가 있는데, 마음이 여렸는지, 유학을 떠나기 전 하루 전날, 유학을 못가겠다고 했다. 어린 마음에 참 의아했는데, 이게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이와 비슷한 비중으로 반드시 중요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즉, 가고자 하는 학교의 색채가 자신과 얼마나 맞아떨어지느냐. 정은은 단정짓는다. “이 질문의 답변을 갖지 못한다면 유학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 위의 세 가지는 내가 도와줄 수 없지만, 학교 색채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이 자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색채가 각 학교와 얼마나 조화가 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뭣보다 외국의 (디자인)학교는 한국의 대학과 달라서, 서열이나 순위보다 각자가 지닌 색채가 더 중요하게 부각되기 때문이다.

“가령, 내가 졸업한 영국의 골드스미스는 인본주의적인 학교다. 학생 하나하나가 운동가처럼 철학이 강하다. 학교는 사회문제나 인류학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한국 학생들이 개념적으로 가진 실질적인 것은 다루지 않는다. 강의 시간에 경제학자가 달러 얘기를 하고, 의사가 암 얘기를 하고, 아프리카 댄서가 춤을 추기도 하는 등 한국적인 교육 풍토에선 이해가 안 가는 일이 많다. 외국은 지방대학이라고 소외되지 않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거나 특정분야에 대해 프라이드가 강하고 좋은 커리큘럼을 지닌 곳이 많다.”

“특히 영국의 경우 교육자는 재능 있는 사람들 선별해 내는 ‘선택자’가 아니라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도록 ‘도움을 주는 자’이기 때문이다. 한국을 생각하고 어느 정도 교수에게 의지했다가는 길을 잃어 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다. ‘인본주의’ 정신의 후예들은 인간의 노력에 큰 점수를 매기는 사람들이다.”(p.9)

유학을 가기 전, 중요한 것은 학교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색채와 학교의 색채를 파악하지 않으면 유학은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정은은 경고한다.

“일단 유학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하면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 선택은 학교다. 외국의 경우 학교 자체의 명성이 높다고 해서 그 안에 포함된 디자인 대학의 교육 수준까지 높다거나 이력서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마다 강한 학과가 모두 다르고 규모가 작아도 역사아 전통을 자랑하는 디자인 전통대학도 많다. 또한 학교마다 대부분 비슷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국내 대학과 다르게 외국의 디자인 대학들에는 저마다 다른 커리큘럼과 목표, 그리고 ‘성격’이 있다.”(p.8)

나의 색채는 무엇인가?

정은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지점. 자신의 색채를 파악하는 것. 학교 색채와 맞물려야하기 때문이다. 허나 문제가 있다. 한국적인 교육환경은 천편일률의 인간을 양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성과 적성이 고려되지 않는 성적 위주의 답 맞추기. 이는 결국 한 사람이 자신의 색채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


자신의 색채를 모른 채 유학을 가면, 난관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도 유학을 다녀와서 자신의 생각과 너무 다르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 두 가지를 파악하고 만나게 해주지 못해서 생긴 문제다. 학교 색채를 파악하는 건 빠를 수 있지만, 자신의 색채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다. 자신의 색채를 파악하고 학교의 색채를 파악한 뒤에야 유학을 가야 한다.”

색채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저자도 강의를 하면서 많이 겪었다. 심지어 자신의 색채를 파악하라는 수업 중 지시에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도 있었단다. 제도권 교육이 안겨준 폐해랄까. 선생이 주는 것, 부모나 선생이 원하는 것만 따르던 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당황스러웠던 것일까.

“문제는 외국 교육과정은 정반대라는 거다. 그쪽은 자기 성향이 강한 학생들을 선호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뭐고, 왜 디자인을 전공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유학을 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자신의 색채 찾기다. 자신의 색채가 약하면 입학이 어려울 수 있다. 물론 미국은 조금 다른데, 학교의 성향이나 색채, 교육스타일이 한국과 유사성을 띠기도 한다. 유럽은 전혀 다르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네가 좋아하는 게 뭐니, 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것은 유학생활 내내 따라다닐 질문이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영국(의 디자인 학교)은 자신의 색채가 강한 학생을 선호한다. 또 벨기에의 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는 패션으로 유명한데, 학생에게 아티스트 수준의 철학을 요구한다.

“앤트워프는 패션이 의미하는 가장 넓은 영역을 다루고 싶다고 강조한다. 이들의 교육 목표에는 패션이 시대와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회를 반영하면서 사회에 의문을 던지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p.215)

그렇다면 저자는 유학 시절이 어땠을까. 그녀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거부감보다 신기함이 앞서, 골드스미스에서 유학하는 것이 즐거웠단다. 교수들이 어떤 가이드라인도 주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도, 그녀에겐 맞았다.


허나, 저자와 함께 유학했던 한국인 동기는 달랐다. 유학 후 그 동기가 고백하길. “나는 정말 5천원 어치의 지식도 얻지 못했다.” 그 말을 남기고, 학교를 떠났다. 자신의 색채와 명백하게 다른 학교를 택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색채와 학교의 색채를 매칭시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저자가 강조한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는 영어다. 토론이나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수업 방식에 당황을 넘어 감정이 상하게 되거나 좌절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 그래서 준비돼야 한다는 면은 물론 자신의 색채를 표현할 때도 영어는 중요하다.

영국과 미국의 학교 훑어보기

저자는 처음 출판을 의뢰받았을 때, 정보서적으로 만들자고 했다. 그러다 독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담고자 하는 마음에 학교별 색채를 실었다. 물론 정보서적이라는 한계 때문에 더 많은 문화적인 이야기나 학교의 성격을 모두 담지 못한 아쉬움도 있단다. 특히 책은 본문의 30% 가량을 학교가 속한 지역사회, 문화 등을 실었다. 학교가 지역사회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책은 영국과 미국의 학교 각각 15곳을 선정하고 10곳을 아시아로 하면서 총 40개 학교를 다뤘다. 특별한 기준이 있다기보다, 영국과 미국의 학교가 월등히 좋다는 것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각자의 색채를 빛내고 있는 곳을 소개했다. 일부 학교들에 대한 짧은 소개.

에딘버러 예술대학(ECA)
“리서치가 강한 학교로, 유럽의 경치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학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쇼핑을 좋아하거나 상업성에 관심 많은 학생은 이곳에 유학오면 돈 낭비라고 생각할 거다. 에딘버러는 감성이 충만한 학생에겐 참 좋다.”

골드스미스
“나 같은 캐릭터에겐 무척 좋았다. 커리큘럼의 80%가 에콜로지컬 디자인에 치우쳐 있고, 상업성에 관심이 큰 학생에겐 힘들 수도 있다.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선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 나는 책을 읽다가 기절한 적도 있다. (웃음) 코피 한 번 안 흘리는 체질이었는데.”

로열칼리지오브아트(RCA)
“(디자인계) 스타들이 포진해 있고, 스타들이 가르치는 학교다. 토드 분체라는 비교적 젊은 디자이너가 학과장인데, 프라이드가 무척 강하다. 매점에 일하는 직원도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다만 입학금이 비싸고 대학원만 있다.”

센트럴세인트마틴예술디자인대학(CSM)
“골드스미스가 인본주의적, 사회적인 색채가 강하다면, 여긴 상업적인 색채가 강하다. 패션디자인은 많이 떴다. 예술성을 강조하긴 하나 전반적으로 커머셜한 부분에 집중한다. 실용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이곳을 강조하고 싶다. 폴 매카트니의 딸 스텔라 매카트니, 가레스 퓨 등의 패션디자이너가 이곳 출신이고 그래픽 디자인에도 강점이 있다.”

브루넬대학교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디자인 엔지니어링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 외관 디자인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인데, 전에는 외관에서 먼저 시작했다면, 디자인 안에 숨어 있는 기능적인 면까지 고려해서 안과 밖이 연동되도록 한 디자인이다. 애플 시리즈를 디자인한 스티브 잡스의 오른팔인 조나단 아이브(애플 부사장)가 엔지니어링 중심의 디자인을 했다. 기계적인 부분을 많이 다룬다.”


노팅엄트렌트대학교
“대학교 순위평가에선 어떤 위치인지 모르겠으나, 노팅엄은 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다. 작은 도시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풍덩 빠지고픈 사람에겐 좋다. 디자이너 폴 스미스가 후원하는 곳이다. 유서 깊은 학교라 프라이드 강하다.”

브라이튼대학교
“한국 사람이 별로 없는 대학 중의 하나다.”

런던메트로폴리탄대학교
“요즘 뜨는 학교로, 무척 크고 시설이 좋다.”

캠버웰예술대학
“북아트에 강점이 있는 학교다.”

미국 교육은 유럽과 한국의 중간으로 볼 수 있는데, 미국 디자인교육의 특징은,  

1. 바우하우스 : 독일의 바우하우스가 미국에 건너가 발달하게 됐다.
2. 유럽에서 교육받은 디자이너들이 많다. 
3. 상업주의에 기반을 둔다.

마무리로, 저자는 유학을 통해 얻는 것을 언급했다. 그녀는 우선 노력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겼고, ‘노하우(Know-how)’를 쌓았다. 또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얻었고, 다른 문화권 안에서 가치관을 재평가할 수 있는 힘도 키웠다. 저자는 유학을 간다면 반드시 적극적이어야만 그 생활을 견뎌낼 수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유학을 100% 권하는 입장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유학만 간다고 능사가 아니란 얘기다. 디자인에서도 중요한 것은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다. 


Q&A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자기 색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내 성향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화, 역사 등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은 성숙한 상업주의가 발달한 곳이라고 봤고, 유럽에 가면 근원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어가 갖춰지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호기심이 80이라면 영어가 20으로, 영국을 선택했다. 지금은 유럽에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시에는 미국에 유학 가는 친구들이 많았다. 미국에 갔던 당시 친구들은 인지도 때문이었다.

영국은 석사가 1년이고, 미국은 2년이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것 때문에 차별은 없었나.

내가 아는 한은 없었다. 더 알려지고 덜 알려진 차별은 있어도, 과정이 1년이든 3년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졸업한지 몇 달이 지났다 이런 것은 따지는 것은 있더라.


디자인 유학을 졸업하고 갔나, 아니면 직장생활을 하다가 갔나?

일장일단이 있는데, 나는 졸업하자마자 갔다. 졸업하자마자 온 사람은 초반에 헤매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살짝 더 오픈마인드였던 것 같다. 자극이나 새로운 것에 대해서. 매너리즘도 없었다. 매너리즘이 강하면 유학을 통해 깨치지 못할 수도 있다. 일 경험을 쌓고 유학을 가면 장점이 있다. 한국에 돌아가 다시 일을 하는데 쉬울 수 있다. 외국에서 많이 깨치고 자유로운 영혼이 돼서 돌아왔는데, 한국에서 통용되지 않거나 설 영역이 없을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나는 유학을 가서 했다. 영국에 가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포트폴리오를 더 잘 만들어서 1년을 알차게 보내면서 준비했다. 공부뿐 아니라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보면서 얻은 경험 등을 통해 언어를 공부했는데도 영어 성적이 모자랐다. 그래서 조건부로 입학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웃음) 절박한 심정과 훈련을 통해 영어가 많이 늘었다. 영어에서 필요한 노력과 자세는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다. 영어는 실수하면서 는다.


[예스24 기고원문 초큼 수정]

posted by 낭만_밤9시의커피 낭만_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