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을비,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 이 비.

추석이 지나도 가을은 감감무소식이었다.
가을이야, 가을이야, 주문을 외워도 몸에서 부대끼는 건, 여름.
여름이 그냥 가기 아쉬웠나보다, 하며 늦여름의 땡깡을 오냐오냐.

그러다 마주친 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궁금하다.
이 비가 그치면 어떤 가을이 올까.
이 비의 끝에는 여름도 걸려있을까.

빗속에 묻어나는 가을향기, 흐읍~~~
나와 당신의 가을은, 이 비와 함께 시작하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은 커피한잔...

그 한잔 속에, 담는다.
가을, 비,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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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수 없는, 버려져선 안되는 생의 사랑 by 필감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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